버추얼 스튜디오 (Virtual Studio)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영상 제작 공정과 관련된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래는 버추얼 스튜디오에 관한 SBS 뉴스인데요.
간단히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뉴스 내용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고 간략히 설명 했는데, 상황에 따라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어떤 영화를 촬영하는데, 미국의 어떤 장소에서 촬영이 필요한 경우를 보면…

현장에 필요한 최소 인원이 20명 정도 라고 가정해도 인력과 장비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비행기 티켓값만 계산 해도 부담스러운데, 현장 숙박, 식사, 장소섭외, 현장 인테리어/소품 등등 관리하거나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래저래 촬영을 마쳤는데, 귀국해서 보니 실수로 어떤 컷 촬영을 빠뜨렸거나,
촬영본을 편집하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시나리오가 변경돼서 촬영을 다시 해야 한다면 제작사는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겠죠.

뉴스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촬영방식인 그린스크린과의 차이를 보자면,

그린 스크린의 경우 감독 또는 배우들이 배경 CG를 상상하면서 촬영 해야 하는데
LED패널 배경 스크린은 미리 배경 CG를 제작 한 뒤 (후반에 디테일 작업을 더 하지만) 촬영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최적화된 앵글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그린스크린 촬영 후엔 (작업편의상)2D를 3D느낌이 나도록 굳이 설명하자면 2.5D 형태로 작업을 하는 편이지만 (3D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음.)

LED패널 배경 스크린은 3D로 제작을 해야합니다.

스튜디오의 제작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게임제작에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 (Unral Engine)을 선호하는데,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와 디테일한 표현을 실시간 렌더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진 A급 수준의 스튜디오가 아닌 업체에 문의를 한적이 있는데,
약5분 정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려면 최소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의 견적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퀄리티가 좋지 않은 3D 배경, 스튜디오 렌탈료와 2-3명 정도의 인력비 비용입니다.

언젠가는 실사에 가까운 수준의 가상배경을 핸드폰으로 제작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22년의 현실 ;

자료 출처:

https://www.vox.com/2020/4/16/21219104/zoom-background-ways-look-pandemic-quarantine-social-distancing